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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동유럽 진출 기업 적극 지원...GVC 재편 대응
‘포스트 코로나 신통상전략’에 반영, 추진
2020년 07월 18일 20시 45분 입력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동유럽에 진출한 주요 업종의 관련 협회 및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동유럽 진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유럽은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인적 자원으로 인해 유럽연합(EU)에 편입된 후 유럽의 공장으로 부상했다. 유럽 중동부 내 완성차 공장의 약 60%가 비세그라드 그룹(V4)에 포진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글로벌 주요시장인 유럽의 생산거점으로서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유럽 진출을 확대하면서 우리나라의 지난해 V4 수출액은 122억 달러로 EU 전체 수출의 약 20%를 차지했다.

 

박 차관보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밸류체인(GVC)이 지역가치사슬, 니어쇼어링(Near-shoring) 등 역내 공급망 강화 체계로 재편될 것”이라며 “동유럽의 위상 제고를 전망하며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입국이 막히면서 우리 기업들이 생산 라인 증설 등에 애로가 많았으나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약 3000명의 필수인력이 입국 허용됐다.

 

또한, 올해 앞으로 우리 기업들에 투자보조금 지급, 특혜 자격 부여 등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경제공동위, 산업협력위 등 정부 간 협력 채널을 통해 우리 기업의 투자 애로 해소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유럽의 낙후된 인프라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코트라 무역관, 현지 공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프로젝트 수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간담회 주요 논의내용을 조만간 발표될 ‘포스트 코로나 신통상전략’에 반영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재민 기자 nurck@naver.com